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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대표 세단, 알티마

2009. 10. 4. 17:34 | Posted by 황제나비

[닛산] 알티마 3.5 CVT 

모델연식
2009년
배기량
3498cc
최고출력
271ps/6000rpm
엔진형식
Gasoline
가격
3980만원

닛산의 알티마를 시승했다. 닛산의 알티마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차량으로 일본 세단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컨셉 3/5 별3개 해당 차량의 컨셉입니다.

닛산의 알티마는 국내에서 이미 많이 알려진 혼다의 어코드가 경쟁상대로 꼽힌다. 이 두차종은 럭셔리 하면서도 힘좋은 스피티한 면모를 컨셉으로 함도 경쟁상대의 이유이다. 닛산의 알티마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조립 생산되어 건너왔다. 알티마는 미국시장을 주 타깃으로 탄생한 차이기 때문이다

스타일링 3/5 별3개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등 스타일에 대한 평가입니다.

알티마는 강렬하진 않은 첫인상이다. 어딘가 온순해 보이는 부드러운 형상을 하고 있다. 사이드 팬더에서 뒷 테일림프까지 사선으로 이어진 라인과 길게 내려온 C필러가 자칫 나이들어보일 수 있는 라인을 스포티함으로 변화시켜주고 있다. 옆에서 본 헤드램프는 앞 팬더라인과 비슷하게 유선형으로 되어 있고 이는 인피니티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뒷모습은 커다란 테일램프와 한껏 부풀려진듯한 트렁크와 범퍼의 라인으로 인해 상당히 볼륨감 있게 보인다. 인테리어는 의외로 수수하다. 중간중간 메탈그레인을 사용해 젊은 감각을 내보려 한 것 같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기는 힘든듯 하다. 너무 화려한 실내장식도 싫어하는 필자이지만 알티마는 조금 더 화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주행|성능 3/5 별3개 핸들링, 고속주행 등 주행성능에 대한 평가입니다.

알티마는 3.5 V6엔진과 2.5엔진 두가지 라인이 탑재되지만 오늘 시승차는 3.5 V6 모델로 국내 주력모델이다. 이 VQ엔진은 이미 세계에서도 유명한 엔진으로 271마력에 36.0Kg.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CVT 미션이 탑재된다. CVT를 시승할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무단변속이라는 매커니즘에서 오는 드라이빙 필링은 아직 적응이 안된다. 속도가 올라가면 RPM이 올라가는 것을 너무도 당연히 여겼던 고정관념때문일 것이다. 알티마 역시 RPM은 고정되어 있지만 속도는 꾸준히 올라간다. 물론 변속충격은 없다. 수동모드도 지원하고 수동모드로 변환하면 각 단에서 RPM이 올라가고 내려간다. 엔진소음은 세단으로 부족함 없이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었다. 출력은 편안히 운전하기 부족함 없는 수준이다. 급가속을 해보면 맹렬한 기세보다는 온순하면서도 힘있게 펀치력을 선사하고 있다.

안전|편의 3/5 별3개 승차감, 옵션사항 등 안전편의에 대한 평가입니다.

프론트 듀얼 에어백부터 사이드 에어백 VDC, ABS등의 안전장비들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기본사양처럼 되어버렸지만 뒷좌석도 폴딩되어 공간활용성 역시 좋은 편이다.

가격|유지비 4/5 별4개 차량가격과 구입 후 유지운행의 경제성에 대한 평가입니다.

CVT를 장착한 만큼 9.7Km/l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 시승한 3.5리터 기준으로 4천만원이 못미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장|단점 3/5 별3개 전반적인 장점과 단점에 대한 평가입니다.

여유있는 출력에 여유로운 운전이 가능한 패밀리 세단이다. 어코드가 강렬한 인상과 스포티함을 가진 패밀리 세단이라면, 알티마는 온순하고 여유로운 패밀리 세단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다. 물론 어느면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선택은 오로지 고객만이 할 뿐.